2007년 11월 29일
노들장애인 야간학교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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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저마다 나름의 소신을 가지고 자기 자신의 삶을 산다. 꿈, 미래, 희망, 열정 등의 소중한 가치를 가슴에 품은 사람들은 분명 인류 최고의 자산일 것이다. 이 멋진 자산들 중에 유독 아름다운 자산이 있다. 그들이 누구냐하면 바로 몸소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때론 보이는 곳에서 여하간 이웃을 사랑하겠다는 소신만은 잃지 않고 사는 멋진 사람들이다. 노들장애인 야간학교를 이끄는 사람들도 그 멋진 사람들의 한 부류다. 이들은 ‘노란들판’의 준말인 ‘노들’이란 이름을 붙이고 ‘희망을 일구는 사람들의 터’를 표방하며, 힘든 여건속에서도 멋들어지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이 추구하는 목표는 억압과 차별의 세계에서 일등시민이 되는 것이 아닌 인간성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희망세계를 건설하는 것. 그 희망세계 건설의 첫 단계가 장애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야간학교 운영이다. 기본적인 초등.중등.고등 교육이외에 수화.노래.연극 등의 특화반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노들야간장애인학교. 이들은 야학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보다 많은 교육의 기회를 주고자 매일같이 연구하며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취미활동을 도와주고 장애인들이 어울려 인간애를 느낄 수 있도록 공동체 활동을 이끌어주기도 한다. 그들의 연대의식과 독립성을 기르는데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은 기 본원칙이다. 그러나 이런 아름다운 사랑행보와는 달리 지금 이들은 그리 아름답지 못한 시련을 겪고 있다. 그 시련은 이들의 아름다운 사랑 몸짓에 비해 장애인 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너무 적다는 사실에서부터 시작됐다. 현재 관할당국은 노들장애인야간학교가 지원받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일체의 지원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지금 야간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정립회관 3층 자리도 조만간 비워줘야 할 입장이다. 정립회관측에서는 더 이상 그들을 수용할 여력이 없는지 소위 ‘방빼’라고 외치고 있는 것이다. 오는 12월 말까지 지금의 장애인 교육장소를 비워줘야 하는 노들선생님과 그들의 장애우 학생들. 노들장애인야간학교의 안소진 선생님은 “장애인들을 위해 야외에서 천막을 설치해서라도 교육을 강행할 거”라며 초롱한 눈망울을 보였지만 이내 앞날에 대한 걱정의 수심이 얼굴에 드리워짐은 숨기지 못했다. 자본주의의 차가운 경쟁과 적자생존을 단호히 거부하며 인간의 존엄과 평등 그리고 자유의 확보를 추구하는 노들장애인야간학교 선생님들. 사랑 나눔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라면 언제나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고 상호협력은 물론 연대의 의지도 있다는 그들에게 관할 당국과 인근의 지역주민부터 힘찬 박수와 지원을 통해 힘을 불어넣어야 하지 않을까? | ||||||
# by | 2007/11/29 15:36 | 기사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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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시구요 !!!!!!!!!!!!!!!!화이팅 !!! 노들장애인 야간학교